문화유산MEDIA OBJECT
문화유산
| 지정구분 | 도등록유산 |
|---|---|
| 종목/번호 | 도등록문화유산 |
| 유형 | 등록문화유산/기타 /동산 |
| 지정일 | 2024-04-05 |
| 소재지 |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159 (골우물길 49) 의왕시중앙도서관 |
| 시대 | 1927년(일제강점기) |
동인지 『한글』은 조선어문(朝鮮語文)을 연구하는 학술 잡지로 1927년 창간되었으며 이듬해 10월 통권 9호를 마지막으로 종간되었다가 1932년 조선어학회 기관지 『한글』로 부활하였다. 국어학자 신명균(1889~1941)이 편집 및 발행한 것으로 권덕규, 이병기, 최현배, 정열모 등 총 5명이 동인(同人)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모두 국어학자 주시경(1876~1914)의 제자로 동인지 『한글』의 발행을 통해 당시 국어의 학문적 이론을 연구하고 한글 보급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였다.
현재 의왕향토사료관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는 동인지 『한글』은 이월 창간호(제1호, 1927.2.8.), 삼월호(제2호, 1927.3.18.), 사월호(제3호, 1927.4.18.) 등 총 3점으로, 잡지 『한글』의 초기 간행 형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동인지에 실린 한글의 맞춤법, 띄어쓰기, 낱말의 표기 등이 현대 국어와 다른 점이 많아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국어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월 창간호는 판형이 크고 상하단 구분이 없으며, 본문 활자가 크고 잡지 중간에 별도 코팅지로 『훈민정음』 「예의」의 영인을 삽입하여 제본하였다. 삼·사월호는 판형이 작고 3단으로 구성되었으며, 본문에 작은 활자를 사용했다.
동인지 『한글』은 한글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잡지로, 창간호의 경우 「훈민정음 창간에 際하여」라는 글을 시작으로 「정인지의 서문」을 활자판으로, 「훈민정음」 언해본을 영인본으로 실었다. 훈민정음 판본을 광문회 소장본, 어윤적 소장 일본궁내성 장본, 박승빈 소장본[抄寫] 등과 비교하였으며, 세종대왕의 업적을 소개하였다.
또한 최현배가 음소문자인 한글을 상형문자, 표의문자, 음절문자 등과 비교하여 그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음성학상으로 본 정음과 정음 이전의 조선글, 한글과 주시경 선생에 관한 연구를 담아 주제와 내용 모두 전문성을 갖추어 자료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 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판권지 부분에 싣기도 하였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지난호의 정오표를 첨부하는 등 세밀하게 간행하였다.
『한글』은 지금까지도 근 100년을 이어 간행되고 있는 연륜 깊은 한국어 잡지이다. 비록 1927년 동인지로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잠시 중단된 바 있지만, 국문학사에서 조선 어문 연구의 초석을 마련한 중요하고 희귀한 잡지임은 분명하게 인정된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시경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뜻을 같이 하는 동인들이 모여서, 그들의 구체적인 활동의 수단으로 『한글』을 창간하였다는 점, 동인들의 연구 논문을 수록하였다는 점이 대단히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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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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