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이자, 세계유산이 곧 경기도의 문화유산입니다.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e and Cultural Organization)는 유산(Heritage)을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서 현재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시켜 주는 연속성을 가지며, 유형과 무형, 동산과 부동산의 유산을 모두 포함합니다.
따라서 유산은 결국 과거 우리의 조상님들이 만들어 놓은 동산과 부동산,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을 모두 지칭하며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인위적인 것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현상도 하나의 유산으로 간주하여 자연도 유산의 유형 안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유형의 문화 및 자연 유산을 함께 보존하고 관리하고자 만든 것이 세계유산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유산제도는 현재 세계유산센터(World Heritage Centre)에서 관장하고 있으며, 세계유산센터는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세계유산협약) 제14조에 의거한 유네스코 산하기관입니다. 세계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 명명하며,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산에는 유네스코와 세계유산을 함께 표현하는 로고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산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 국가, 일정 지역의 유산이 아닌 인류 공동의 유산인 세계유산으로 경기도 문화유산을 등재시키는 작업을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문화유산팀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밝히는 학술연구와 세계적인 보존관리 체계의 수립, 나아가 세계속에 경기도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알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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