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신접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驪州 新接里 백로와 왜가리 繁殖地)는 천연기념물 제209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신접리 285번지이다.
경기도 여주 신접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에는 은행나무·소나무·참나무·아까시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번식은 약 5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주로 약 400년생 은행나무 한 그루에 집중적으로 번식하였다.
1972년에는 왜가리 100여 마리, 중대백로 700여 마리들과 늦게 번식집단에 합류된 개체 수를 합하면 약 1,000여 마리 이상이 관찰되었고, 1992년 번식이 끝나고 둥지를 떠난 이후에도 중대백로는 285마리, 쇠백로 3마리 그리고 왜가리 7마리가 관찰되었다. 1996년 조사에서는 중대백로 250마리, 쇠백로 169마리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번식지의 나무가 배설물에 의하여 고사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번식지 주변의 참나무에 번식하였으나 나무가 배설물 피해로 고사하여 다시 소나무, 아까시나무를 식재하여 번식시키고 있다.
그 이후 2001년 옮겨간 번식지(여강중학교 뒷산)에서는 중대백로 430마리, 쇠백로 1,200마리, 황로 70마리, 왜가리 4마리 및 해오라기 25마리가 번식하였으며, 본래의 번식지에는 중대백로 58마리, 쇠백로 11마리 및 왜가리 153마리가 번식하였다. 2008년 조사에서는 옮겨간 번식지에서 왜가리 45마리, 중대백로 6마리, 쇠백로 5마리가 관찰되었다. 주 채식 지역은 번식지 주변의 논·남한강·금당천 및 신진천과 지류이다.
(자료출처 :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명승[동물] Ⅰ』)
『경기문화재총람-국가지정편(1~3)』
『문화재안내문안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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