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는 1906년 이후 흥화학교와 시대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실증적인 문화유산이다.
하남 구산성당은 교인들의 직접 참여로 건축하고, 이축하여 지켜오고 있는 근대건축유산으로 역사적,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다.
현전하는 최초의 번역동화집인 『금방울』은 새교육운동을 추진한 천원 오천석이 편집·번역하여 발행하였다. 근대적인 어린이 상을 제시하여 어린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게 하고, 근대 언어사와 문학사를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동농 이해조의 대표적 신소설인 『구마검』은 이도영의 삽화가 잘 남아있는 초판본 중 최선본이다. 국어사적, 국문학사적 뿐만 아니라 미술사적으로도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이다.
『종도행전』은 한국 천주교 내에서 널리 사용된 교리서로, 카톨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으며, 번역과 관련하여 근대기 국어사 연구에서도 필요한 자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