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MEDIA OBJECT
문화유산
지정구분 | 국가지정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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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번호 | 등록문화재 제407호 |
명칭(한자) |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 (坡州 英國軍 雪馬里戰鬪碑) |
유형 | 등록문화재 |
지정일 | 2008-10-01 |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산 2-2 |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坡州 英國軍 雪馬里戰鬪碑)는 등록문화재 제407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산2-2번지이다.
설마리전투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싸우다가 산화한 영국군 장병의 넋을 위로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설마리 고지 아래 암석에 건립한 추모비이다. 1951년 4월 22일 설마리 고지에 주둔하던 영국군 글로스터셔연대 제1 대대소속 2개 중대는 1개 사단 규모의 중공군과 3일간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분패하였다. 영국군 글로스터셔 연대 제 1대대 소속 2개 중대는 이 전투에서 중공군에 포위돼 59명이 전사하고 1백 80명이 부상했으며 5백 20여명이 포로로 북한에 끌려갔다.
당시 이 전투는 한국전쟁 중 영국군의 희생이 가장 컸던 전투였지만, 영국군 6백 50여명의 병력으로 2만 5천명의 중공군과 3일간 맞서 싸워줌으로써 유엔군이 중공군의 서울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병력을 재배치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주었다. 특히 이 설마리 전투는 한국전쟁에서 유엔군이 치른 대표적인 전투 중의 하나로, 고립방어의 대표적인 전투로 기록되는 등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비는 주변의 돌들을 채석하여 쌓아올리고, 상하 각각 2개씩 모두 4개의 비(碑)를 부착하여 만들었다. 위쪽에 있는 비 2개 가운데 왼쪽에는 유엔기를 새기고, 오른쪽에는 희생된 영국군의 부대 표지를 새겼으며, 아래쪽의 왼쪽 비에는 한글로, 오른쪽 비에는 영문으로 당시 전투 상황을 기록하였다. 유엔군의 참전 상황을 실증적으로 보여 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1957년 6월 29일에 추모비가 건립된 이후로 매년 합동추모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엘리자베스 영국여왕도 자유를 위해 싸우다 간 자국의 장병을 추모하기 위하여 직접 설마리전투비를다녀갔다.
(자료출처 : 문화재청 / 파주시청)
『내고장 파주』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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