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선선생묘역(睦行善先生墓域)은 동두천시향토유적지 제2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산11-1이다.
원래의 묘비는 백대리석으로 높이 133㎝, 폭 61㎝, 두께 20㎝의 규모이다. 한국전쟁의 탄흔으로 판독이 어려워 1985년 5월 새로이 옥개를 얹은 비를 세웠으며, 재질은 흑대리석이고 규모는 높이 150㎝, 폭 55㎝, 두께 24㎝이다.
목행선(1609∼1661)은 조선 중기 때의 문신으로 자는 행지. 호는 남간(南磵)이며 본관은 사천이다. 인조 8년(1630)에 진사가 되고 인조 11년(1633)에 식년문과(式年文科) 갑과로 장원하여 성균관 전적(典籍)과 예조·병조의 좌랑을 거쳐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 때는 경기도사로 있으면서 곤궁에 빠진 백성들의 진휼에 힘썼다. 그후 지평(持平), 수찬(修撰), 대사간(大司諫), 대사성(大司成), 승지(丞旨)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으며, 효종 4년(1653)에는 황해도 관찰사로 나가 선정을 베풀었다.
묘비는 배위(配位) 파평 윤씨, 경주 이씨와 합부(合附)되어 있고 묘 앞 중앙에는 묘비·상석·향토석과 좌우에 망주석(望柱石)을 갖추었으며 묘역이 새로 단장되어 있다.
(자료출처 : 동두천시청)
『동두천시사 下』
『향토유적총람-시·군지정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