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구 팔당역(南楊州 舊 八堂驛)은 등록문화재 제295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와부읍 팔당리 98-1, 342번지이다.

팔당역은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광산·농산·임산 개발을 목적으로 만든 중앙선 역사(驛舍) 가운데 하나로 1939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역사가 승강장에 있으며, 승강장 폭이 좁아 건물 폭이 좁고 출입구가 측면에 설치되어 있다. 일자형의 장방형 역사로서 희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건축외형은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내부공간은 앞뒤로 나눠 앞쪽을 대합실로, 뒤쪽을 역무실과 숙직실로 사용하였다. 내부공간은 다소 변형되었으나 주요 구조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당시의 철도역사건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간이역은 폐역되었다.

(자료출처 : 남양주시청)

『(지도로 보는) 아름다운 경기건축』
『한국의 간이역 : 건축기행, 새롭게 보는 문화재 간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