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지정 근대문화유산 사진전 《전통적이지 않지만 낡은 것》

이 사진전은 근현대를 관통하여 살아남은 경기도의 '전통적이지 않지만 낡은 것'들이 주인공입니다.

한국사회는 1876년 개항과 함께 새로운 문물이 스며들고, 일제강점기, 해방,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한국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그나마 남은 것들을 복구하고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에 의한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또다시 '낡은 것'을 허물었습니다.

모든 것이 쉽고 빠르게 허물어지는 이 시대에 여전히 우리 곁에 있는 '낡은 것'들을 위하여 본 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장소 및 일정

•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2 : 10.01 - 10.20

• 경기상상캠퍼스 멀티벙커 다목적홀 : 10.21 – 11.08